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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글하다 2023. 7. 21. 23:01

시작

7월 10일부터 내일 배움 캠프에 합류하여 목적지는 다르더라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료들과 함께 학습을 시작하였다.


[0710... 0714] 주 

[0710... 0714] 학습목표:  Flutter를 이용하여 간단한 미니 프로젝트를 구현

처음 만난 사람들과 게더라는 낯선 공간에서 독학만 해보았던 나에게는 어색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. 모든 걱정을 잊게 해줄 만큼 팀원들은 좋은 사람들이었으며, 팀프로젝트를 통하여 모두 다른 경험을 가지고 만난 동료들의 경험을 공유받을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 엄청난 경험치가 될 수 있는 것을 체감하였다.

 

아쉬운 점 : 깃 사용법 공부 및 협업을 할 때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노력

그래도 조금 아쉬운 점을 생각해 본다면, 조금 더 캠을 켜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?라고 생각한다.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아쉬울 뿐 질문이 있거나 대답을 해줄 때 팀원들은 모두 캠과 마이크를 켜고 서로를 존중하며 의사소통을 했다고 생각한다. 이렇듯 내가 팀원들에게 아쉬운 부분은 없다. 하지만 내 개인적인 아쉬움이라면 독학 위주로 공부를 하였던 나는 깃의 사용법을 알지 못하였다. 그럼에도 협업을 할 수 있었던 건 팀원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깃을 사용할 수 있었다. 하지만 이렇게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안주하지 말고 시간을 투자하여 깃의 사용법 및 깃이라는 프로그램을 공부하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.


[0717...0721] 주 

[0717... 0721] 학습목표:  Class를 이용하여 계산기 로직 구현

내일 배움캠프는 한 주마다 팀이 바뀌는 운영을 하고 있기에 새로운 주를 맞이하며 다시 한번 처음 보는 팀원들과 함께 공부를 시작하였다.

배정받은 조는 5조였으며 새로운 조의 팀원들은 모두가 열정적이었으며 함께할 때 즐거운 사람들이었다. 이번 주의 학습목표는 개인 과제 제출이었지만 팀장님의 추진으로? UI까지 구성하여 앱을 만들어 보는 팀프로젝트로 변경하였다. 처음에는 팀 내에 Swift를 다루어 본 인원이 팀장님과 나뿐이었기에 UI까지 만드는 건 불가능한 게 아닐까라는 마음이 생겼었다. 하지만 이건 정말 내가 틀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거 같다. 결과적으로 5조는 팀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제공받아 발표를 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열정적인 팀원들은 배우는 것과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으며 그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던 것 같다. 그렇기에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을 최대한 팀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.

 

아쉬운 점

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을 어떻게 하면 직관적이며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하였다.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전달 방법은 너무나 부족하였고 팀원들에게 많은 정보들을 전달할 수 없었다. 오히려 한분 한분에게 배워가는 부분만 있는 것 같다.

 

어떠한 부분을 배웠는가?

팀장님을 통해  첫 분위기의 중요성과 팀에 방향성 설정의 필요성을 느꼈고 J님을 통해 유려한 화법의 중요성과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붙잡을 수 있었다. 또한 D님을 통해 팀을 위해 도전하는 마음도 배울 수 있었으며, 팀 내에 빠르게 녹아드는 것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 마지막으로 S님을 통해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할 때 경청하는 자세를 하는 것 만으로 상대방에게 존중을 받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이렇듯 배워가기만 했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 또한 저들처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정진할 생각이다.